프롤로그: 야만적인 정신의 순치
"기입에 대한 이해관계만큼 이 두 그룹의 참여자들이 공유하는 목적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비대칭성을 발생시키는 축적은 그 탐험을 출발시켰던 장소로 여행의 궤적들을 얼마나 잘 되돌려 보내는지에 달려 있다." - 426쪽
프랑스 항해자들의 사할린 항해. 중국인들에게 기입은 별로 의미가 없었지만, 프랑스 항해자들의 목적은 기입을 프랑스에 보내고 나중에 항해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후에 규모의 차이는 그 기입을 나중 항해자들이 가지고 있어 사할린에 대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생긴다.
1. 원격 행위
1.1 축적의 사이클
"우리가 어떤 사건을 처음 조우할 때, 우리는 그것을 알지 못한다. 우리가 그것을 조우한 것이 최소 두 번째일 때, (...) 우리는 그것을 알기 시작한다." - 428쪽
"'지식'이라 불리는 것은 지식을 얻음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정의될 수 없다. (...) 그것은 축적의 전체 사이클을 고려해야만 기술될 수 있다. (...) 떨어져 있는 사물, 사람, 그리고 사건에 친숙하게 되는 기술이다." - 430쪽
"축적 사이클의 매번의 운행마다, 더 많은 요소들이 센터에 모인다. 매번 운행에 (...) 비대칭이 커지고, (...) 정말로 대분할처럼 보이는 것으로 끝난다." - 431쪽
"멀리서 어떻게 낯선 사건, 장소, 사람들에게 작용할 수 있는가? 답: 이 사건, 장소, 사람을 집으로 어떻게든 가져옴으로써 멀리 떨어져 있는데 어떻게 이게 성취 가능한가? 다음과 같은 수단을 창안함으로써 가능하다. (1) 그것들을 이동성 있게 만들어 그것들이 옮겨질 수 있도록 한다. (2) 그것들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추가적인 왜곡, 타락, 부패가 없이 왔다갔다 이동될 수 있게 한다. (3) 조합 가능하게 해서 그것들이 무슨 재료로 만들어졌건 간에 마치 한 팩의 카드들처럼 쌓이고 모이고 뒤섞일 수 있게 한다." - 436쪽
이동성, 안정성, 조합 가능성
1.2 세계의 동원
"센터는, 나머지 세계가 자기 주위를 돌게 만들도록 조직되기 시작했다." - 438쪽
칸트가 말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동물학자들은 새로운 사물을 보는데, 그렇게 많은 동물들이 누군가의 눈앞에 같이 그려져 있는 최초의 순간이기 때문이고, 과학의 이러한 신비로운 시초에 존재하는 것은 그게 전부다." - 439쪽
"세계로써 직접 수행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이 이 지면 세계로써 수행될 수 있다." - 442쪽
불변적이고 조합 가능한 이동 장비
"이 모든 도표, 표, 궤적은 그것이 2000년 묵은 것이었든 단 하루 지난 것이었든 상관없이 편리하게 수중에 놓이고 뜻대로 조합 가능하다." - 443쪽
원정, 채집, 탐침, 천문대, 조사 연구 등등
"요소들의 이동성, 안전성 또는 조합 가능성을 증진시켜 줄 수 있는 모든 것은, 그것이 축적 사이클을 가속화시킨다면 환연되고 선택된다." - 445쪽
1.3 공간과 시간의 구성
"과학과 테크놀로지를 이해할 때 우리가 갖는 대부분의 어려움은, 사건들과 장소가 그 안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고정된 준거틀로서 공간과 시간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우리의 신념으로부터 기인한다. 이들 신념이, 세계를 동원하고 축적하고 재조합하려고 구축된 연결망 내부에서, 얼마나 상이한 공간들과 상이한 시간들이 산출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일을 불가능하게 한다." - 446~447쪽
"하나의 보편적이고 추상적인 공간 속에서, 식물학이 모든 곳에서 구성될 수 있겠는가? 분명히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건조되고 수집되고 표식이 붙은 식물들이 주의 깊게 보호된 수천 가지 사례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식물학은 파리 식물원이나 큐가든과 같은 집적 기관들 내부에서 발생한 국지적 지식이다." - 448쪽
"천문학은 사진, 스펙트럼, 무선 신호, 적외선 사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쉽게 지배할 수 있는 궤적을 만드는 모든 것을 모으는 이런 센터의 내부에서 산출되는 국지적 지식이다." - 449쪽
"공간은 가역적인 전위에 의해, 시간은 불가역적인 전위에 의해 구성된다. 모든 것은 전위된 요소들을 가짐에 의존하므로, 어떤 새로운 불변의 구동 장비의 발명은 각각 다른 시공간을 쫓아간다." - 450쪽
"연결망 내부에서 그들(*과학자, 기술자)은, 모든 종류의 궤적의 이동성, 속도, 신빙성, 다른 것과 상호조합할 능력을 증대시킴으로써 그것들을 잘 순화노디게 만든다. (...) 연결망들은, 구성 요소가 '과학적'인가 '기술적'인가 '경제적'인가 '정치적'인가 또는 '경영적'인가 하는 물음을 무의미한 것으로 만드는, 다수의 이질적 요소들의 엉켜 짜임을 필요로 한다." - 454쪽
2. 계산 센터들
"센터 내부에는 표본, 지도, 다이어그램, 로그, 질문지, 그리고 모든 종류의 서류 양식들이 축적되어 있고, 증명 경쟁을 상승시키기 위해 과학자와 기술자에 의해 사용된다." - 454~455쪽
2.1 모든 동맹자를 단단히 묶기
"안정되고 이동성 있는 궤적들이 모이는 여러 장소에 들어가면, 우리가 부딪히는 첫 번재 문제는 어떻게 그것들을 제거할 것인가다. 이것은 역설이 아니라 도구들의 설치의 결과일 뿐이다. (...) 자원의 동원은 혼자 힘으로는 성공을 보장하지 못한다." - 456쪽
분류 작업 등.
(1) 몇 가지 병참 문제의 해결
너무 많은 표시들 -> 총계를 기록해 해결
"n번차 기입은, (...) n번-1차 서류 양식을 이제 나타낼 것이다. (...) 요점은, 논쟁의 경우, (...) n번차 마지막 기입에서 (...) 거슬러 가도록 허락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즉 (...) 일종의 양방향 관계가 수립되었다. 이 관계는, 만일 반대자가 없다면, 관리자가 마치 수백만 가지의 잘 정렬되고 멋지게 전시된 동맹자들의 이름이로 이야기하는 것처럼 논쟁에 참여할 수 있게 허락한다." - 459쪽
"센터에 있는 사람들은, 누가 마지막 요소들을 갖고 있을 때, 그는 어떤 방식으로는 다른 요소들도 역시 갖고 있게 하는 그런 성질들을 지닌 요소들을 구축하느라, 즉 사실상 센터 내부의 센터를 구축하느라 분주하다." - 459쪽
"궤적을 새로운 것으로 각각 번역할 때 무엇인가가 획득된다." - 461쪽
"센터에서 진행되는 (...) 부가적 작업은 기입의 세 가지 특성, 즉 이동성, 안전성(>안정성stability) 또는 조합 가능성 중 하나를 약간 증대시키는 일이다. 첫째로, 이익은 한 형식을 다른 형식으로 번역할 때 수반되는 손실을 항상 상쇄하지 않는다. (...) 둘째로, 이익이 있을 때 그것은 천상에서 곧바로 보내진 천사에 의해 과학자가 갖게 된 초자연적 힘이 아니다. 이득은 서류 형식 자체에서 온다.(*예: 주기율표의 행과 열)" - 462~463쪽
(2) 종국의 계산
"센터 내부에서 병참은, 최대 숫자의 요소들에 대한 가장 빠른 동원과 그들의 최고치의 가능한 융합을 요구한다." - 464쪽
"남은 것은 결과의 축적이 아니라 연구 프로그램" - 464쪽
방정식
2.2 형식주의가 왜 문제인가?
(1) '추상적 이론들' 없이 지내기
"번역의 각 단계는 바로 아래의 단계를 단순화, 결절화하고, 요약했다. 하지만 지지자들의 이런 재-재현 활동은 정말로 매우 구체적인 것이다." - 472쪽
"계산의 센터에 있는 과학자들이 '추상적으로' 생각할 것이고, 또는 최소한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추상적으로 생각할 것이라 함축되었다. (...) 추상 작용을 하는 구체적 작업은 충분히 숙고될 만한 것이다. (...) 정제된 생산물과 구체적인 정제 활동 사이의 이러한 혼돈은 실질적 '추상 작용'을 사용하고 형용사나 부사를 결코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쉽게 명료하게 된다." - 473쪽
"이론들은, 기입들의 이동성과 조합 가능성에 대한 또 한번의 가속화를 제공하는, 센터 내부의 센터들이다." - 474쪽
"나쁜 경우는 '이론'이 그것들이 연결하는 요소들로부터 분리되어서 '추상적' 대상들로 변형되었을 때다. (...) 어떤 대상에서도 독립적인 이들 추상적 이론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훨씬 아래쪽 경험 과학에서 일어나는 것과 모종 관계를 가즌ㄴ 일이 때로 발생하기 때문에 - 이것은 기적임에 틀림없다."" - 474쪽
(2) 왜 형식이 그렇게 중요한가: 일곱 번째 방법의 규칙 - > 다시 읽기
"당신이 한 조각의 정보를 가질 때 당신은 사물 자체 없이, 어떤 것의 형식을 갖는다." - 477쪽
"첫째로, (...) 수학의 '추상적' 형식이 '경험 세계'에 적용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 만일 과학적으로 실행해 본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게 곧바로 드러날 것이다." - 477쪽
"첫째, 형식주의는 동원을, 센터를, 연결망 구성을 모면하낟고 선험적으로 상정해서는 안 된다. (...) 둘째, 센터 바깥에서 수행되는 것과 유사한 단순하고 실천적인 조작들에 의헉해서 이들 형식을 설명해 줄 경험적 대응물을 찾으려고 우리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 기입들의 (...) 최종 산물들은 아래 단계의 그 어떤 것도 닮지 않은 하나의 양식이다. (...) 셋째, 이런 형식들에 대한 '사회적 설명'을 찾느라고 우리가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 넷째, 다른 어느 것과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이런 형식들의 기괴한 존재를 설명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서로 동의하고 있을 규약들에 의지할 이유는 없다. 형식들은 (...) 단조롭지도 융통성 있지도 않고, 다른 기입들 못지않게 실재하는 것이다. (...) 다섯째, 우리가 길을 찾으려면, 형식에 대한 이런 네 가지 전통적인 해석 각각에 의해 제공된 일말의 진리를 받아들여야만 한다. n번차 형식은 (...) 예상치 않은 보충을 준다. (....) 그것들은, (....) 어느 규약보다 더욱 실재하는 듯이, 더 많은 요소들을 묶는다." - 483쪽
일곱 번째 방법의 규칙: "과학과 기술에 관한 인지적 설명에 대한 사실상 하나의 지급 정지(moratorium)" - 484쪽
3. 도량형
3.1 연결망을 더욱더 확장시키기
"과학의 성공적 적용에 대해 당신이 들을 때마다, 한 연결망의 진보적 확장을 살펴봐라. 과학의 실패에 대해 당신이 들을 때마다, 어떤 연결망의 무슨 부분에 구멍이 뚫렸는지 살펴봐라." - 488쪽
"테크노사이언스의 예측 가능한 성격은 연결망을 더 멀리 확장시키는 그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 490쪽
"사실이 검증되고 장치가 돌아갈 때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실험실이나 작업장의 조건들이 어떤 쪽으로 연장되었다는 것이다." - 491쪽
3.2 몇 가지 도량형의 사슬에 의해 묶이기
"실험실의 적용 영역의 점진적 확장은 연구하기 매우 간단하다. 이 적용이 만들어 내는 궤적들을 쫓기만 하라." - 492쪽
"도량형이란 외부의 것에서, 사실과 장치가 생존할 수 있는 내부의 세계를 만들어 내는 거대한 기획의 이름이다. (...) 과학자들은 외부에, 그들의 내부 도구의 것과 동일한 서류 양식을 부여함으로써 그들의 계몽된 연결망을 건설한다. (...) 그것들은 본거지를 떠나지 않고서도 매우 멀리 나갈 수 있다." - 492~493쪽
혈압, 수입, 면적, 기온, 가격 등. "누가 이런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당신은 더 소프트한 또는 더 견고한 답변을 할 것이다." - 495쪽
여섯 번째 원칙: "테크노사이언스의 역사는 대체로, 연결망을 따라 만들어진 모든 작은 발명품에 대한 역사다. 이들 발명은 궤적들의 이동성을 가속화하고, 그들의 충실성, 조합, 그리고 응집을 증진시키기 위해, 그럼으로써 원격 행위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들이다." - 500쪽
3.3 서류 뒤섞는 사람들 몇몇에 대해
서류 뒤섞는 사람, 관료
관료들이 실제 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며 서류만 다룬다는 생각. "이런 종류의 경멸을 공유하는 것은 어쨌든 활동 중인 과학을 끝까지 쫓기를 원하는 우리로서는 중대한 실수일 것이다. 첫째, 서류 뒤섞는 사람들의 경우에 결함으로 보인 것은, 과학자나 기술자라고 불리는 다른 종이 뒤섞는 사람들을 고려하면 고귀한 특성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상식보다는 n번째 서류 양식을 더 믿는 것은 (...) 정의상 부재하는 현상들을 계산법의 센터에서 취급하는 모든 사람의 특징이다. 둘째, 과학의 결과가 가장 멀리 여행할 수 잇는 것은 관료제를 통해서, 그리고 파일들 안에서이기 때문에, 그들을 경멸하는 것이 실수가 된다. (...) 세 번째 (...) 그것들이 비록 '과학과 기술'에 관련된 것으로서 간주되지는 않았지만, 내가 이 책에서 제시해 온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연구가 되어야만 하는 다른 분과 학문들의 혼합을 그것이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 사회의 안정된 상태는, (...) 행정 과학들에 의해서 산출된다.(*블랙홀에 대한 안정된 해석이 천문학에 의해 제공되는 것처럼)" 500~5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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